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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12일 [ 조지아] (2)편
작성자 : 성혜욱 등록일 : 2019-07-06

  

 

유라시아의 숨겨진 보물 - 코카서스 3국 (10박 12일)
여행후기 - 와인의 천국 "조지아"  2편

 

● 코카서스 3국 : 아제르바이잔 - 조지아 - 아르메니아

● 10박 12일 - 여행 4일차 아제르바이잔(2박3일) > > 조지아 국경 이동 (버스)

 

· 여행 기간 : 4박 5일

· 여행 경로 : 아제르바이잔 ▷ 국경 라코데키 버스이동 + 출국 ▷ 조지아 입국

· 방문여행지
  (4일 차) 조지아 라코데키 국경 도보 이동 통과 (입국, 무비자 국가) - 카레바 와이너리 - 보드헤 수도원
  (5일 차) 다비드가레자 수도원, 동굴 트레킹 - 트빌리시 시내 야경투어 (케이블카)
  (6일 차) 즈바리대성당 - 고리 스탈린박물관 - 아나우리요새 - 카즈베기 도착 (7일 차) 카즈베기 삼위일체 성당 (4륜구동) - 우정의 탑 - 트빌리시 귀환, 사메바 대성당 - 조지아 전통공연 (8일 차) 아르메니아 국경 이동 (버스)

 

∽ ∽ ∽  Day 6 ∽ ∽ ∽    

 


 

 

코카서스 의 진주, 매혹의 땅 조지아 조지아 로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이유 "카즈베기"

오늘은 코카서스의 진주 조지아를 방문하게 끔 만든 이유 중 하나인 를 보기 위해 떠나는 날입니다. * 트빌리시 빌트모어 호텔은 다시 한번 방문하기 때문에 큰 캐리어는 호텔에 맡겨두고 작은 가방에 1박2일 짐만 챙겨서 출발하였습니다. (캐리어 없이 이동하니 이렇게 편할 수 가 없었답니다. 역시 여행은 짐이 없어야 제대로된 여행을 즐길 수 있는거 같습니다. )

 

카즈베리고 이동하는 길, 잘생기고 젋은 스탈린을 찾아서
 
" 스탈린의 고향 고리 "


카즈베기로 이동하는 길은 굉장히 먼 길 이었습니다. 특히 군사전용도로 를 타고 가는 산악지대 여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버스 이동 중간 지역을 도착해서 주변명소를 들려서 보고, 점심식사도 하면서 가느라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에 방문한 즈바리 성당, 즈바리 성당 도 멋있었지만 , 성당 앞에서 바라보이는 조지아의 경주, 음츠헤타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보니 나즈막한 산들이 마을을 수호하고 나무 와 자연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침 산책을 하고 나서 1시간 버스 이동을 하니 고리 GORI 지역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그 유명한 '스탈린 의 고향' 으로 젋은 스탈린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살던 집, 그리고 기차 등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1시간 가량 리카 가이드의 열정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스탈린' 에 대해서 사람, 정치가, 남편 그리고 아버지 로서 다양한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인격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송아지 요리 로 점심식사를 하고 카즈베기 군사 전용도로로 들어가기 전 아나우리 요새로 들려봅니다. 산맥에 들어서기 전이라서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보온 스카프, 모자, 장갑 등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흰 수염을 가진 노인, 카즈베기


조지아는 리치산맥으로 동부는 이베리아, 서부는 콜키스 라고 나눠서 구분합니다.
그리고 코카서스 산맥으로 해서 북으로는 러시아의 국경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방문하게 될 카즈베기 산 (Kazbegi) 은 조지아의 7대 고산 중 하나로 해발 5,047미터, 므킨바츠베리 라고 불리우며 조지아에서 3번 째로 높은 산입니다.

" 흰 수염을 가진 노인"
카즈베기 산은 일년 내내 눈으로 쌓여 있어서 생긴 별칭입니다.

 

- 코카서스의 영혼이 살아 숨쉬는 조지아, 7대 고산 -

시하라 산 Mount SHKHARA - 해발 5,068M , 스바네티 지역
장가 산 Mount JANGA - 해발 5,059M, 스바네티 와 러시아국경, 휴화산
카즈베기 산 KAZBEGI - 해발 5,047M, 스텝언츠민다 지역
소타 루스타벨리 봉우리 SHOTA RUSTAVELI PEAK - 해발 4,860M, 국경 테으널디 TETNULDI -해발 4,858M, 그레이터 코카서스산맥 중부 스바테니
우슈바산 Mount Ushba - 해발 4,700M, 우슈바, 가장 등반하기 힘든 산
아이라마  AILAMA - 해발 4,547M, 스바네티 , 상부 빙하

이렇게 아름다운 카즈베기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국경과 물자소통을 하는 군사도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동 하는 차량 표지판을 보면 러시아인지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인지를 구분을 할 수 있게 번호판 옆에 각 나라의 국기가 표기되어 있답니다. 조지아는 흑해를 끼고 있지만 대부분이 산악지대, 내륙이기 때문에 물자이동을 거의 대부분 차량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이동기간 동안 엄청난 큰 차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팀은 카즈베기 를 향해서 열심히 이동했지만 이동 지역 마다 조지아의 산악 레포츠를 즐길려는 외국인 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조지아 레포츠 로는 래프팅, ATV,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이고 겨울에는 대부분 스키족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이 험준한 산맥에서의 스키라~ 그냥 상상하는 것만 으로도 아찔합니다.

 

∽ ∽ ∽  Day 7 ∽ ∽ ∽   새하얀 설산을 배경으로 초록세상이 펼쳐진 칠링 공간
 
" 카즈베기 룸즈호텔 & 츠민다 사메바 성당 "


밖으로 나가기 싫은 중독성 강한 호텔 '카즈베기 룸즈 호텔' 조지아 카즈베기 여행의 관건은 호텔 입니다. 가이드 말로는 성수기 에는 이 모든 지역 호텔들 예약이 하늘에 별 따기 라고 합니다. 이유를 도착해 보니 알겠네요. 이곳은 별도 식당이 없어서 저녁식사와 아침 식사를 모두 호텔 안에서 제공됩니다. 보통 다른 여행지에서 이렇게 하면 조금 식상 할 수도 있는데 카즈베기는 달랐습니다. 우선 호텔 에서 가장 좋은 뷰를 자랑하는 곳이 이곳, 레스토랑 이었기 때문이죠. 조지아 에서 나오는 다양한 과일, 빵 그리고 다양한 고기 들이 나오는 진수성찬 이었답니다. 나오기 싫은 호텔을 나와서 우리가 향한곳은 조지아 여행의 BEST , 바로 카즈베기 산을 배경으로 한 게르게티 츠민사 사메다 성당 을 보러 가는 것! 성당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로 이동은 불가했습니다. 미리 호텔 앞 에 대기 되어 있는 4륜 구동을 타고 이동, 가는 길 또한 험난 합니다. 산을 꼬불꼬불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덜컹 비꺼덕은 기본이지만 이 곳 기사님들은 매일같이 수십번 다니는 길이라서 눈감고 간다고도 합니다. 이곳을 트레킹 할려면 오르막을 1시간 이상 올라야 하는데 지금 우리팀 처럼 차를 타고 이동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트레킹 환경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우리팀은 하산이 트레킹이었지만..올라가는 길 보고 하산도 역시 차량으로 하는 것으로 결정 하였답니다.

  조지아 인들의 정신적 고향 - 카즈베기 산 게리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  

 사륜구동차를 타고 약 20분 정도 올라간 곳! 해발 2,170m 언덕에 세워진 게리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 앞 너른 들판 이었습니다. 교회 바로 앞 까지는 차를 이동 할 수 없어 약 1km 떨어진 곳에서 하차, 멋진 카즈베기의 만년설을 보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일출도 멋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방문한 계절의 일출시간은 오전 5시. ㅠㅠ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일출여행을 생략하고 오전 맑은 만년설에서 불어오는 공기를 느끼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산 밑에는 알록달록한 야생화 들이 가득 피어 있었고 멀리에는 하얀~설산이 보이는 그림같은 풍경의 카즈베기! 아~이래서 카즈베기 카즈베기 하는구나 ^^ 조지아는 산악국가로 독특한 풍경, 아름다운 고산들이 많은 나라 입니다. 그중 5000m 가 넘는 카즈베기의 만년설의 장엄함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언제나 감동을 줍니다. 특히 카즈베기는 조지아 북부의 작은마을로 그 유명한 '프로메테우스 신화' 가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
"인간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 3000년 동안 독수리 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고통을 바라본 카즈베기"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코카서스 산맥 이 인간과 신의 영역을 나누는 경계라고 여겼으며, 이곳은 신의 무대 였습니다.
반신반인 인 프로메테우스 는 인간을 사랑하여 인류를 위해 신의 세계에서 불을 훔쳤고 그것은 인간 세상에 전달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신 제우스는 화가 났다고 합니다. 그 대가로 프로메테우스는 코카서스 로 추방되어 쇠사슬에 묶였다고 합니다.
코카서스에 살고 있는 독수리 들은 매일 이곳으로 와 프로메테우스의 간을 파먹었고 그 고통은 형벌이었습니다. 파 먹은 간은 매일 자라나고 , 다시 매일 독수리들은 날라와 간을 파 먹었다고 합니다. (으....생각만 해도 너무 끔직하네요.)
3,000년 이 흐른 뒤, 제우스의 똑똑한 아들 헤라클래스 는 가족을 죽이게 되고, 예언(길)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다다릅니다. 그런데 이 예언을 프로메테우스가 알고 있었고 헤라클래스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독수리 까지 죽여가면서 프로메테우스를 풀어주게 됩니다.

이렇게 재미난 신화에 나왔던 곳이 바로 이곳, 카즈베기의 코카서스 산맥입니다.
그리고 그 카즈베기 언덕배기 2,170m 에 세원진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수도원 이 수도원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수도원으로 정식 명칭은 게르게티 트리니티 교회 입니다. 게르게티 명칭은 산 아래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우리는 천천히 수도원과 주변 경관은 감상하고 다시 사륜차를 타고 호텔로 복귀, 다시 트빌리시로 이동할 준비를 합니다.


조지아 인 의 삶, 정교
 
" 트빌리시 사메바 대성당 "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로 돌아와서 호텔에서 잠시 휴식~ 돌아와서 간곳은 바로 사메바 대성당 이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성당으로 조지아 인들의 삶의 일부로 여겨지는 곳 입니다. 조지아인 들에게 정교 는 삶 334년 기독교 를 받아들인 조지아 1600 년 의 세월이 흐르고 2004년에 엘리아 언덕에 신앙의 건재함을 온 세상에 다시금 알려주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방문한 사메바 대성당 입니다. 1995년 부터 2004년 까지 약 10년 을 걸쳐 만들어진 대성당 1991년 구소련으로 부터 독립을 하고 정교회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온 국민의 성금이 모아져서 세워진 대성당이니 만큼 조지아인 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곳 입니다. 조지아의 유명 건축가 가 6년을 준비해서 건축한 이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며 다양한 기타 부속건물 들이 있답니다. 지하 에서 볼거리가 있어서 상세하게 본다면 1시간이 넘는 여행지 였습니다.
 


조지아의 "맛"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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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투어 해외여행을 이용하면서 좋은 점은 다른 여행사 보다 좋은 호텔 과 음식 들 그리고 이곳 사람들의 삶 속에 잠시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획를 주는 것입니다. 이번 여행에 제일 걱정되었던 것은 먹거리 였습니다. 그도 그런것이 코카서스 3국은 모두 러시아와 관련된 나라 이니까요. (러시아 먹거리 가 안좋은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런데 아제르 바이잔을 포함, 조지아도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나왔고 우리나라와 비슷한 요리들도 있었답니다. 특히 저 만두 는 우리나라 와는 만드는 방법은 다르지만 생김새는 너무나도 같았답니다. 고기 육수 와 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는 만두로 따듯하게 고기 육수를 마시면서 먹는 만두랍니다. 그리고 포도 혹은 기타 과일 액 을 호두와 함께 말려서 만든 정과 비슷한 간식거리, 닭죽 등 다양한 조지아 음식, 별미를 느낄 수 있는 여행어었습니다. 이제 코카서스의 마지막~나라 , 아르메니아로 떠납니다. DAY5 - 아르메니아 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다음 [ 코카서스 3국 12일 - 아르메니아 편] 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 간단하게 도움이 되는 여행정보 ]
● 수도 : 트빌리시(Tbilisi) 
● 위치 : 흑해 연안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위치 

● 인구 및 면적 : 390만명 / 69,700㎢ - 세계 112위,  면적은 우리나라 35%

● 통화 / 환율 : 라리(Lari) ( $1 = 2.7 라리)

● 시차 -5시간 

1인당 GDP : $4,078
무비자
종교 : 조지아 정교
● 특징 : 소련을 건설한 정치인 이오시프 스탈린 , 러시아의 혁명시인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 가 태어난 나라, 미국의 조지아랑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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