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벳푸 뜨끈한 온천에서 피로를 싹…일상탈출 힐링여행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고즈넉한 분위기,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볼거리가 즐비한 곳, 일본 규슈지역은 국내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인기명소입니다. 예쁜 온천마을 유후인과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벳푸지역, 세련된 도심의 풍광을 자랑하는 후쿠오카의 하카타 지역까지 모두 사랑스러운 여행지입니다. 일본 전통적 정취 가득한 거리를 걷고 따뜻한 온천물에 몸과 마음을 녹이며 힐링을 해봅니다.

먼저 여행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도시 후쿠오카입니다.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인 캐널시티,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 등에서 여행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 여행으로 후쿠오카 시내 내 원하는 관광지가 있다면 추가 및 변경이 가능합니다.

지옥온천으로 불리는 벳푸온천은 100도를 오르내리는 열탕과 분연이 샘솟는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케하여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벳푸의 아홉가지 지옥온천 중 가다모 지옥은 돌 사이에서 증기가 새어나오는 모양이 화덕을 닮았다고 전해집니다.

아기자기한 온천마을인 유후인은 다양한 기념품 샵들과 식당이 밀집해 있는 유후인 마을은 일본 현지인 여성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1위로 손꼽히는 마을입니다. 달콤한 벌꿀 아이스크림, 갓 튀겨 제공하는 금상 고로케, 일본의 농후한 유제품을 사용해 고농축된 맛의 푸딩과 치즈케이크 등 유후인 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거리가 즐비합니다. 긴린코 호수는 바닥 일부가 온천이 솟는 신비한 호수로 가을에서 겨울 동안 이른 아침 볼 수있는 아침안개로도 유명한 호수입니다. 유후인 민예촌에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서민들이 사용했던 도구를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거리를 산책하며 전통 공예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히타에 자리잡은 마메다마치는 에도막부의 직할시였던 히타 지역의 그 당시 번영했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작은 교토라고도 불리는 규슈의 대표적인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