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 구마노고도 순례길과 태평양의 보석 시라하마로 떠나는 여행!?

와카야마현 남쪽 구마노 지역은 고대로부터 자연숭배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마노 지역으로 가기 위해 걸었던 약 1,200년 역사의 참배길이 바로 구마노고도입니다.?

구마노고도는 구마노(熊野)지역의 오래된 길(古道)을 이야기합니다.?

천 년 전부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자들이 걸었던 구마노고도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함께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순례길로 등재되면서 전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 중 비타투어는 구마노고도 총 7개의 코스 중, 가장 걷기 좋은 오헤치 코스와 나카헤치 코스 일부만 걷습니다.?

구마노고도에서는 조급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빽빽한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고즈넉한 옛 길에서 물 흐르듯 여유롭게 깨달음을 마주해보세요.?

와카야마현에 있는 가쓰우라 어항은 원양어법을 사용한 일본 최대의 참치 상륙지를 자랑합니다.

하루 세 번 열리는 장인들의 최고급 참치를 손질하는 '참치 해체 쇼'를 감상 후, 해체한 부위들은 스시, 덮밥 등으로 즉석에서 바로 신선한 참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통있는 온천향(溫泉鄕)··· 온천욕 체험?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마을 중 하나인 시라하마 온천에서 보글보글 끓는 온천수는 1,350년 넘게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왔습니다.?

혼쿠타이샤 인근에 자리한 1,800년 됐다는 유노미네온천은 유구한 역사가 그대로 느껴지는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상류에 자리한 츠보유온천탕은 그 자체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합니다. 츠보유온천탕은 불치병을 낫게 한다는 속설이 있어서 서양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파도가 깎아 만든 자연의 예술품인 센조지키와 웅장한 주상절리 암벽이 아름다운 산단베키는 시라하마의 대표 명물입니다. 센조지키는 바위가 넓게 형성된 곳으로 파도가 암벽에 부딪치며 만들어내는 하얀 물거품이 환상적입니다. 해변에 높이 50여ｍ의 절벽이 솟아 있는 산단베키는 산책로에서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