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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12일 [ 아르메니아 ] 편
작성자 : 성혜욱
등록일 :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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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중 마지막으로 방문한 여행지 "아르메니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서로 다른 매력이 뿜뿜~넘치는 코카서스,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와 다른 또 다른 문화여행을 떠나봅니다.
● 코카서스 3국 : 아제르바이잔 - 조지아 - 아르메니아 ● 코카서스 3국 12일 여행 중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라, 아르메니아 여행기
해발고도 1,000 이상의 고산 습곡산지 도시가 형성된 아르메니아
항상 여행을 시작 할 때 10일이 넘는 여행은 다소 길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여행을 즐기다 보면 , 특히 국경을 넘는 일이 있다보면 여행 하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가는 듯 합니다. 코카서스 12일 여행 도 거의 다 끝나갑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조지아 여행을 마치고 버스 로 90분 이동 , 아르메니아 국경 도시인 바그라타센 에 도착합니다. 국경 이동 이라고 해서 최소 3시간 을 생각했자만 1시간 버스 이동을 하니 조지아 국경입니다. 아르메니아 국토 면적이 조지아랑 합쳐도 우리나라보다 작으니 1시간 이동은 많이 한것 일까요?!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보더 사무실은 입국과 출국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이드 말로는 날짜와 시간을 잘못 맞추면 엄청난 줄을 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팀은 여행운이 너무 좋아서 도착 하자 마자 심사에 들어갔답니다. 이제는 조지아의 정많은 '리카' 가이드 를 보내주고 우리는 20대 초반의 한국어를 너무나도 잘 구사하여 우리나라 대학으로 유학을 온다는 아르메니아 가이드 '마리암' 과 함께 아르메니아 여행을 떠납니다.
아르메니아는 코카서스 3국에서 가장 면적이 작고 인구도 가장 적으며 GDP 도 낮은 나라 입니다. 하지만, 아르메니아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 나라 입니다. 아르메니아 수도인 예례반은 BC 782년 요새를 만든것이 도시 형성의 시작으로 올해를 보면 무려 2801년 된 도시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인지 아르메니아 가이드 "마리암" 은 역사적인 설명이 가장 뛰어 났습니다. 아르메니아인 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한 것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 ∽ ∽ ∽ Day 8 ∽ ∽ ∽ ∽ 세계문화유산 등재 된 가장 오래전에 만든 아르메니아 최고의 보물 " 아흐파트 수도원 "
아흐파트 수도원 은 966년 건립 ~ 991년 완공 되었으며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2000년 에는 인근 사나힌수도원 까지 포함하여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세월의 흐름에 2차례 지진 과 외세의 침략으로 파괴가 많이 되어 복구한 흔적이 보였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를 구지 상세하게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 느껴 지는 듯 했습니다. 특히 위의 사진에서 붉은 사암에 십자가 조각, 이 비석을 '하치카르' 라고 합니다. 유심히 보면 하나하나 손으로 세밀하고 정교하게 여러 모양으로 십자가를 조각해 두었습니다. 이런 십자가는 하나가 아니고 수도원 전체 십가가 들이 모두 이렇게 정성있는 종교적으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품 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예술성이 인정받아 2010년에 하치카르 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에 등재 되었다고 합니다. 1시간 넘는 마리암의 열정적인 종교, 역사 설명을 마치고 우리는 조금도 높이 이동해 봅니다. 고산 산악지대에 도시가 형성된 만큼 길 의 풍경들 그리고 돌 석채 하는 공장들의 이색적인 풍경을 보면서 세반으로 이동합니다.
∽ ∽ ∽ ∽ Day 9 ∽ ∽ ∽ ∽ 해발 1900 m, 길이 60km 바다와 같은 아름다운 호수 자연의 걸작 가르니 계곡 과 세계문화유산 의 아름다운 건축물 여행 " 세반호수 & 가르니 주상절리 & 게그하드 수도원"
성 그레고리 전승에 따르면 이 수도원은 4세기 경 세워졌고 12세기에 기증 받은 사도 안드레이 와 사도 요한의 유물, 여러 세기 동안 독실한 종교인들이 기증한 토지, 금전 등 굉장히 유명한 성물들을 가지고 있는 수도원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르메니아 자국민 들이 자국 여행을 하는 여행 1번지 가 바로 이 수도원 이고 이 수도원에서 결혼하는 것은 최고의 축복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방문한 이 날도 결혼식이 있었는데 신랑 신부가 예식을 끝마치고 흰 비둘기를 하늘에 날리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들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우리는 아르메니아 의 수도 예례반으로 들어갑니다.
∽ ∽ ∽ ∽ Day 10 ∽ ∽ ∽ ∽ 아픈 역사 와 함께하는 조지아 수도 시티투어 " 예례반 시티투어 & 아라라트 꼬냑"
아르메니아 국교, 기독교의 태생 " 아라라트 산 과 코비랍 수도원 " 아르메니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성산 아라라트 산을 배경으로 한 코비랍 수도원 코비랍은 예례반 남쪽 에 위치하고 있으며 터키와 국경이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1,000년 에 걸쳐 지었다는 유서 깊은 수도원이 만년설 을 간직한 아르메니아 성산, 아라라트 산을 바라보고 있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 중 명소 이기도 합니다. 노아의 방주가 멈췄다는 아라라트 산 코비랍, 깊은 지하감옥 & 성 그레고리 아라라트 산 5,137M 은 터키 동부, 이란 북부, 아르메니아 중서부 국경에 위치한 산으로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떠내려가다 이곳에 멈추었고 그 배 조각이 남아있어 전해진다고 합니다. 이 산을 바라보고 있는 코비랍 Khor Virap 에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히 깊은 지하감옥이 있습니다. [ 성 그레고리 지하감옥에 갇히다.] 왕을 시해한 대역죄인 아들로 겨우 유모의 손에 살아나 터키, 카피도키아로를 전전 하다가 그곳 신학교 수도사가 된 성 그레고리(257-331) 가 고국, 아르메니아에 전교를 하러 왔다고 합니다. 당시 티리다테스 3세 왕은 그가 자신의 선왕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의 아들인 것을 알았고 성 그레고리 에게 배교 할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한 거를 이 곳 20m 지하 감옥에 처넣었다고 합니다. 이후 13년 이 지나고 티리다테스 3세 왕은 중병에 걸리게 되고 병을 호전 시켜 보고자 갖은 노력을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하 감옥에 같혀 있던 성 그레고리가 왕의 누이 꿈에 나타나 예언을 하게되고, 누이는 이것을 왕에게 애기하자 왕은 성 그레고리를 불러내게 합니다. 그리고 성 그레고리는 왕의 병을 기적적으로 고치게 됩니다. 이에 감복한 티리타테스 3세 왕은 기독교 로 개종, 301년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하게 된것 입니다. 그리고 나서 5세기 경 성 그레고리가 있었던 그 지하감옥 자리에 교회를 세웠 다고 하네요. 아르메니아 국교 탄생 과 성산 아라라트를 바라보고 있는 이곳은 당연히 아르메니아인 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며 아르메니아를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필수 코스 로 되어 있는 곳 이라고 합니다. 아르메니아 예례반~ 아라라트 호르비랍 까지 숨가쁜 여행을 마치고 다시 우리는 예례반으로 돌아왔습니다.
∽ ∽ ∽ ∽ Day 11 ∽ ∽ ∽ ∽ 호텔 건물 자체가 아르메니아 역사 유적인 'Grand Hotel Yerevan ' 호텔 자체가 멋스러운 예례반, 여행객에게 이렇게 안전한 나라가 몇 곳이나 될까요?
● 인구 및 면적 : 290만명 (예례반112만) / 29,743㎢ 우리나라 13.5% ● 통화 / 환율 : 드람(dram) ( $1 = 약 380 드람) ● 시차 -5시간 ● 1인당 GDP : $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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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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